가로수 옆 보도블록이 들뜨고 틈이 벌어질 때 — 뿌리부터 정리하고 다시 깝니다
가로수 옆 보도블록이 볼록하게 들뜨거나 틈이 벌어졌다면, 블록 아래에서 뿌리가 자라 바닥을 밀어 올렸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럴 때는 들뜬 블록만 눌러 맞춰서는 오래 못 갑니다. 블록을 걷어내고, 드러난 뿌리를 정리하고, 모래 바닥을 다시 평평하게 고른 뒤 원래 무늬대로 다시 깔아야 합니다.
| 보이는 모습 | 아래에서 일어난 일 |
|---|---|
| 블록이 볼록하게 솟음 | 뿌리가 굵어지며 밑에서 밀어 올림 |
| 블록 사이 틈이 벌어지고 흙·풀이 참 | 블록이 밀리며 줄눈이 열림 |
| 나무 둘레 경계석이 어긋남 | 경계석 옆에서 뿌리가 자라 돌을 밀어냄 |
| 들뜬 자리 옆이 오히려 꺼짐 | 아래 모래층 높이가 고르지 않게 됨 |
왜 가로수 옆 블록만 유독 들뜨나요?
보도블록은 단단한 콘크리트 위가 아니라 모래를 편 바닥 위에 블록을 맞물려 깔아 둔 것입니다. 그래서 아래에서 무언가 밀어 올리면 블록이 그대로 따라 올라갑니다. 가로수 뿌리는 해마다 굵어지면서 그 모래층을 파고들고, 결국 블록을 들어 올리고 옆으로 밀어냅니다.
저희가 다녀온 가로수 인도도 그랬습니다. 경계석과 블록 사이 틈이 벌어져 흙과 부스러기가 끼어 있었고, 헤링본으로 깐 블록이 들떠서 어긋나 있었습니다. 들뜬 자리 옆은 반대로 내려앉아 흙과 풀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블록만 다시 눌러 맞추면 안 되나요?
밑에 뿌리가 그대로 있으면 블록을 눌러도 다시 올라옵니다. 블록을 한 장씩 걷어내 보니, 흙 속에서 굵은 뿌리가 드러났습니다. 같은 흙 속으로 전선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이 현장은 블록을 손으로 한 장씩 들어냈습니다.

어떤 순서로 다시 까나요?
- 걷어내기 — 들뜨고 어긋난 구간 블록을 한 장씩 들어냅니다. 걷어낸 블록은 가장자리나 나무 둘레에 쌓아 둡니다.
- 뿌리 정리 — 걷어낸 자리에서 드러난 뿌리를 정리합니다.
- 바닥 고르기 — 모래를 펴고 갈퀴로 고르게 펴서 바닥을 평평하게 맞춥니다.
- 다시 깔기 — 원래 무늬에 맞춰 빈칸에 블록을 끼워 나갑니다.
- 줄눈 채우기 — 다 깐 뒤 모래를 뿌려 블록 사이 줄눈에 쓸어 넣습니다.


헤링본 무늬도 그대로 맞출 수 있나요?
네. 헤링본은 블록을 지그재그로 엇갈려 까는 무늬라, 한 장만 틀어져도 줄이 눈에 띕니다. 그래서 모래 바닥을 고른 뒤 남아 있는 원래 블록의 줄에 맞춰 빈칸을 한 장씩 손으로 채워 나갔습니다. 나무 둘레처럼 곡선이 생기는 자리도 원래 무늬를 따라 맞췄습니다.

들뜬 블록은 결과이고, 원인은 그 아래 모래층에 있습니다.
나무 둘레 경계석도 같이 손보나요?
뿌리는 블록만이 아니라 나무 둘레 경계석도 밀어냅니다. 같은 인도의 다른 자리는 나무 둘레 경계석이 어긋나고, 굵은 뿌리가 흙 위로 드러나 있었습니다. 이런 자리는 경계석을 들어내 자리를 파고 모래 바닥을 고른 뒤, 경계석과 블록을 다시 맞춰 깔았습니다. 경계석 선이 바로 서야 그 옆 블록 줄도 바로 섭니다.

긴 구간도 한 번에 하나요?
나무와 화단 사이처럼 어긋난 자리가 길게 이어지면 구간을 길게 걷어냅니다. 같은 인도의 긴 구간은 블록을 나무 둘레까지 걷어 화단 쪽에 쌓아 두고, 모래를 편 자리에 다시 이어 깐 뒤 모래를 뿌려 줄눈을 채워 마감했습니다.


블록이 들뜨는 게 아니라 꺼지는 경우는 원인이 조금 다릅니다. 그 내용은 보도블록이 내려앉는 이유에, 경계석만 망가진 경우는 경계석 교체와 보수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견적 사진은 무엇을 찍으면 되나요?
- 손볼 구간 전체 — 나무와 같이 들어오게 멀리서
- 들뜬 자리 근접 — 틈이 벌어지거나 솟은 곳
- 나무 둘레 경계석 — 어긋났는지
- 블록 무늬 — 헤링본인지, 일자인지 보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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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볼 구간 전체 · 파손 부위 근접 · 옆 바닥과 높이 · 장비 진입로
시공 문의는 포스원종합공사 보도블록 페이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