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팅 규격은 무엇을 재서 정하나요 — 덮개 종류와 실측 항목
그레이팅 규격은 제품 목록에서 골라 정하는 게 아니라, 지금 배수로의 폭·깊이·길이와 그 위로 다니는 차를 재서 정합니다. 덮개는 배수로 위에 그냥 얹히는 것이 아니라 양쪽 받침 위에 걸쳐 앉기 때문에, 받침이 어디에 어떤 높이로 있느냐에 따라 맞는 덮개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저희는 덮개를 고르기 전에 덮개를 걷어내고 받침 자리부터 잽니다.
| 재는 것 | 어디를 재나 | 왜 재나 |
|---|---|---|
| 폭 | 덮개가 걸쳐 앉는 양쪽 받침 사이 | 이 값이 곧 덮개 규격이 됩니다 |
| 깊이 | 바닥 면에서 받침 윗면까지 | 덮개 두께가 이 깊이와 같아야 바닥과 평평해집니다 |
| 길이 | 구간 처음부터 끝까지 | 몇 장이 들어가는지, 끝자리를 어떻게 맞출지 정합니다 |
| 지나는 차 | 승용차만인지 화물차가 드나드는지 | 같은 폭이라도 쓰는 덮개가 달라집니다 |
| 받침 상태 | 앵글이 삭았는지, 측벽이 깨졌는지 | 덮개만 갈지 받침까지 새로 넣을지 갈립니다 |
폭은 어디를 재야 하나요?
배수로 겉 폭이 아니라 덮개가 실제로 앉는 자리 사이의 폭입니다. 양쪽에 받침 앵글이 살아 있으면 그 앵글 사이를 재면 됩니다.
「무소음 400」처럼 덮개 이름에 붙는 숫자가 이 폭(mm)입니다. 폭만 정확히 알아도 고를 후보가 크게 좁혀집니다. 저희도 야외 석재 바닥 사이 배수로를 바꿀 때 무소음 400 규격 덮개를 끝까지 이어 얹었습니다.
받침이 이미 삭아 없어진 자리는 폭이 들쭉날쭉합니다. 이럴 때는 덮개 규격을 먼저 정하고 그 폭에 맞춰 새 앵글을 앉힙니다. 받침에 덮개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덮개에 받침을 맞추는 순서가 됩니다.

깊이는 왜 같이 재나요?
덮개 두께가 받침 턱 깊이와 맞아야 덮개 윗면이 바닥과 같은 높이로 앉습니다. 여기가 어긋나면 폭이 맞아도 오래 못 갑니다.
- 덮개가 두꺼우면 바닥 위로 턱이 생겨 차가 지날 때마다 그 턱을 칩니다.
- 덮개가 얇으면 꺼져 들어가 그 자리에 물이 남습니다.
높이를 맞추려고 받침이 앉을 자리에 몰탈을 채워 고르기도 합니다. 덮개 폭에 맞춰 양쪽을 채우고, 굳은 다음 덮개를 얹습니다.

길이는 어떻게 잡나요?
구간 처음부터 끝까지를 재고, 덮개를 한 장씩 이어 얹습니다. 끝에서 딱 떨어지지 않는 자리는 덮개를 한 줄로 늘어놓아 맞춰 본 뒤 마지막 자리를 정리합니다.
기존 덮개를 일부 구간만 바꾸는 현장은 남기는 쪽과 폭·높이가 이어지는지도 같이 봅니다. 새로 얹은 자리만 튀어나오거나 꺼지면 그 경계에서 다시 덜컹거립니다.

덮개 종류는 어떻게 다른가요?
| 종류 | 생김새 | 저희가 얹은 자리 |
|---|---|---|
| 격자 스틸 그레이팅 | 납작한 철을 격자로 짜서 물이 넓게 빠집니다 | 주차장 진입로, 인도 옆 측구, 공장 외벽 배수로 |
| 무소음 덮개 | 덮개와 받침이 맞물려 유격이 적습니다 | 상가 지하주차장 램프, 진입로 측구, 야외 석재 바닥 |
| 주철 덮개 | 두껍고 무거운 주물 덮개입니다 | 오래된 진입로 측구에 얹혀 있던 기존 덮개 |
| 스텐 슬롯 덮개 | 좁고 긴 틈으로 물을 받습니다 | 실내 바닥, 공장 지하, 문 옆 |
| 집수구 그레이팅 | 물이 모이는 자리에 따로 앉힙니다 | 배수로 끝, 공장 외벽에서 물이 모이는 자리 |
| 줄무늬 덮개 | 노란색·검은색으로 눈에 띕니다 | 차가 가로지르는 진입로 배수로 |
종류부터 고르지 마시고 폭·깊이·지나는 차를 먼저 재세요. 그 세 가지가 정해지면 종류는 거의 따라옵니다.


실내와 실외는 다른 것을 쓰나요?
실내 바닥은 스텐 몸체에 스텐 덮개나 슬롯 덮개를 맞춰 앉히는 현장이 많습니다. 매장, 세차장, 수영장, 공장 지하처럼 바닥이 타일이나 석재인 자리는 덮개도 바닥 높이에 맞춰 얇게 마감합니다.
차가 지나다니는 실외 배수로는 격자 그레이팅이나 무소음 덮개를 씁니다. 지날 때 소리가 신경 쓰이는 자리는 무소음 덮개로, 물이 많이 모이는 자리는 틈이 넓은 격자 그레이팅으로 갑니다.

규격만 맞추면 소리가 안 나나요?
폭과 깊이를 맞춰도 받침이 삭았으면 덮개는 다시 들썩입니다. 덜컹거리는 소리는 덮개 자체가 아니라 덮개와 받침 사이 유격에서 나기 때문입니다. 걷어냈을 때 앵글이 녹슬어 부스러지거나 측벽 모서리가 깨져 나갔으면, 새 덮개를 얹기 전에 받침부터 다시 앉혀야 합니다.
직접 재서 알려주시려면 무엇을 적으면 되나요?
- 폭 — 덮개를 한 장 들어내고 받침과 받침 사이를 줄자로 잽니다.
- 깊이 — 바닥 면에서 받침 윗면까지입니다.
- 길이 — 바꿀 구간 처음부터 끝까지입니다.
- 지나는 차 — 승용차만 다니는지, 화물차가 드나드는지 적어 주세요.
숫자를 적기 어려우시면 줄자를 대고 찍은 사진만 보내주셔도 됩니다. 덮개를 걷어낸 배수로 안, 받침 상태, 구간 전체가 나온 사진까지 있으면 덮개만 바꾸면 될지 받침까지 손봐야 할지 대체로 구분됩니다. 사진 보내주시면 당일 견적 드립니다.
현장마다 걷어낸 뒤 상태가 달라 쓰는 덮개도 달랐습니다. 사진 순서대로 정리한 내용은 트렌치 시공 사례에 있습니다.
배수로 전체 · 물 고이는 자리 · 파손 부위 근접 · 덮개와 앵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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