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트렌치, 이런 자리를 고칩니다
학교에서 트렌치가 상하는 자리는 정해져 있습니다. 급식 차량이 매일 후진해 들어오는 급식실 뒤 하역 자리, 정문에서 교사동으로 들어오는 차량 진입로, 그리고 운동장 둘레를 도는 측구입니다. 차량이 밟는 자리는 덮개가 깨지고 받침 앵글이 삭으며, 운동장 측구는 모래와 흙이 차서 비가 오면 물이 통로로 넘칩니다. 학생이 지나는 길에 덮개가 들썩이거나 빠져 있으면 발이 빠질 수 있어 미루기 어렵습니다.
저희는 덮개만 바꾸지 않고 받침 앵글 상태부터 봅니다. 앵글이 삭았으면 트렌치 옆 바닥을 일정한 폭으로 컷팅해 파쇄하고 거푸집을 대 새 앵글을 앉힌 뒤 무수축 그라우트로 형태를 복원하고 그레이팅을 맞춰 얹습니다. 측구가 무너진 자리는 깨진 측벽을 걷어내고 철근을 넣거나 거푸집을 대 새로 칩니다. 물이 고이는 원인이 구배에 있으면 구배부터 잡고, 집수정과 연결 배관까지 같이 확인한 뒤 통행 구간을 나눠 진행합니다.


















